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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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형님' 트와이스, 형님들도 녹인 애교 '시그널'

기사입력 2017.05.21 06:58 / 기사수정 2017.05.21 01: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는형님' 트와이스가 9인 9색 애교로 형님들을 녹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트와이스가 지난 6월에 이어 재출연했다.

그간 어떤 걸그룹이나 여배우들이 와도 특유의 '센 멘트'로 그들을 당황시켰던 형님들도 트와이스 앞에서는 달랐다. 이미 한 번 봐서인지 친근함도 한 몫 더 했다. 형님들은 각자 자신의 과거 짝꿍들을 부르며 인맥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등장부터 애교 가득 신곡 '시그널'로 형님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곡 도입부부터 후렴구까지 등장하는 하트 퍼레이드는 형님들은 물론 브라운관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너구리를 닮은 모모의 별명 '모구리'부터 햄스터를 닮은 사나의 별명 '햄찌사나'까지 트둥이들의 별명 퍼레이드도 귀여움 그 자체였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에서 들려준 그들의 사연들도 트둥이다웠다. "현재 바보다"고 고백하는 모모나 "글로벌 간식을 먹을 수 있어 다국적그룹 트와이스가 좋다"는 채영의 이야기는 웃음과 동시에 귀여움에 감탄사를 자아내게했다.

이들의 귀여운 매력은 아형랜드 봄소풍에서 폭발했다. 특히 사나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하며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일본인인 사나는 자신이 전달받은 단어를 최대한 정확히 말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치즈김밥'은 장성규를 포함한 형님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그렇다고 이들이 애교만 보여주고 간 것은 아니다. 모모-미나-다현은 김영철의 '따르릉'에 맞춰 무아지경 막춤으로 웃음을 만들었고, '등으로 이어 달리기'에서도 몸을 바닥에 내던지는 내숭없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의 매력부터 예능감까지 명실상부한 '대세' 아이돌임을 증명한 트와이스. 이들이 보내는 입덕을 부르는 '시그널'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가 더해진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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