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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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in 칸:옥자] 안서현 "미자 연기하며 고기 멀리하게 돼"

기사입력 2017.05.19 19:02 / 기사수정 2017.05.20 00:04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아역배우 안서현이 '옥자'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변희봉, 안서현이 참석했다.

'옥자'에서 안서현은 옥자의 단짝 친구이자, 어느날 트럭에 실려 떠난 옥자를 찾기 위해 서울과 뉴욕을 넘나들며 추격전을 펼치는 미자를 연기했다.

안서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옥자'를 찍기 전까지는 육식을 좋아했는데, 미자가 되고 난 다음부터는 많은 것을 깨달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옥자가 끌려가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을 옆에서 느끼고 본 입장으로서 이제는 고기를 많이 가까이 하게 되지는 않은 것 같다. 미자 입장에서 좀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일 공식 상영회를 갖고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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