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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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수원 격파 골로 득점 선두 지켜···

기사입력 2008.07.20 21:31 / 기사수정 2008.07.20 21:3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수원) = 허회원] 역시 해결사가 있으면 팀이 잘 나가기 마련이다.

20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5라운드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성남의 공격수 두두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두두는 리그 14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함과 동시에 자신의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나갔다. 성남의 공격을 이끄는 두두는 이날 경기에서도 어김없는 플레이로 김학범 감독에 보답했다.

두두는 경기 초반부터 개인기를 활용한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쉽게 이운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두두의 득점포는 후반에 터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최성국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중앙에 있던 두두에게 연결한 것을 두두가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두두는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함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다.

성남은 두두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따내 본격적인 선두 싸움을 시작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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