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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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경규 "'여길 왜 왔나' 싶어 한 시간마나 화 났다" 폭소

기사입력 2017.05.18 14:30 / 기사수정 2017.05.18 14: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선홍PD를 비롯해 김병만, 강남, 성훈, 갓세븐 마크,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이재윤, 래퍼 마이크로닷, 이경규, 김환 아나운서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정글'에서 제일 화나고 재밌었던 순간에 대한 물음에 "내가 여길 왜 왔을까 싶어서 처음부터 화가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실질적으로 집에서 보는 것과 가서 참여하는 것은 너무 다르더라. 정말 리얼이니까 힘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치가 좋으면 오길 잘했다 싶다가도 한 시간만 지나면 화가났다. 이런 기분이 반복됐다. 결과적으론 좋았다. 정글에서 돌아오는 날이 제일 좋았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이번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메인PD에 속아 정글에 입성한 '눕방'의 아이콘이자 예능대부 이경규의 처절한 정글 생존기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또 여성멤버 유이, 정은지, 소유가 겉보기에는 다르게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모습으로 유감없이 드러낸다. 조각 같은 몸짱 배우 성훈과 이재윤은 반전 허당의 모습을, 갓세븐 마크와 래퍼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막내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보려줄 예정이다. 거기에 거친 입담으로 정글을 사로잡은 박철민, 슈퍼주니어 신동, 김환 아니운서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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