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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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윤희석, 최강희 두고 바람났다

기사입력 2017.05.17 22: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희석이 최강희를 두고 바람이 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3회에서는 김호철(윤희석 분)이 유설옥(최강희)을 두고 바람이 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철은 유설옥에게 일이 많아서 집에 못 들어간다는 연락을 했다. 유설옥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음식을 잔뜩 차려놓고 기다리다가 실망을 했다.

김호철은 결혼기념일인 것을 모르고 있다가 뭔가 유설옥의 목소리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채고는 뒤늦게 결혼기념일임을 알았다.

김호철은 결혼기념일인 것을 알고도 집에 들어가기는커녕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비싼 옷을 사주고 있었다. 알고 보니 유설옥을 두고 바람이 난 상황이었다.

그 시각 유설옥은 망연자실해 있다가 김호철의 메시지를 받고 다시 웃음을 찾았다. 김호철이 결혼기념일 날 못 들어가 미안하다며 선물을 택배로 보냈다고 한 것.

하지만 그 선물은 유설옥을 위해 산 게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 사준 옷에 따라오는 사은품이었다. 유설옥은 김호철이 바람난 줄도 모르고 선물을 받은 뒤 마냥 좋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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