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이 한국 배우들을 극찬했다.
1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는 뮤지컬 '시라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종원 교수, 배우 류정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구스타보 자작이 참석했다.
'지킬 앤 하이드', '마타하리',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인에게 사랑받아 온 프랭크 와일드혼은 '시라노'를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해 "나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배우들을 가장 사랑한다. 이번 데모 테이프를 스페인의 유명한 라파엘 오케스트라가 만들었는데, 한국 연습실에서 앙상블들이 연습하는 소리를 들으니 데모의 감동을 뛰어 넘는다"고 극찬했다.
이어 대표곡인 '지금 이 순간'을 언급하며 "'시라노'에서는 '브링 미 자이언츠'를 주목해서 들어주면 좋겠다. 작품 중 '신을 데려와, 거인을 데려와, 나는 다 싸우겠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좋은 음악이 나올 만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매진 후 공약에 대해서는 "콘서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라노'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8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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