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초특급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 있는 드라마 '맨투맨'에 없는 단 한 가지, 바로 NG컷이다.
14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측은 시청자들의 쇄도하는 요청에도 NG컷을 공개할 수 없는 촬영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맨투맨’은 회를 거듭할 수록 액션과 멜로를 오가는 쫄깃한 스토리의 폭풍 전개로 흡인력을 높이며 첫 방송되자마자 4%대의 높은 시청률로 역대 JTBC 드라마 오프닝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돌아온 박해진은 3주 연속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도 다시금 4.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4.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창민 PD의 능수능란한 귀신 같은 지휘 하에 설우, 운광(박성웅 분), 도하(김민정)의 찰떡 호흡이 빛난 가운데. 단 한 명의 연기 구멍도 없는 연기신들의 미친 호연 또한 계속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위기에 몰린 이동현(정만식)과 그를 협박하는 백인수(천호진)의 대립 장면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놀라운 카타르시스를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진과 스태프들은 수많은 리허설 끝에 빈틈 없이 합을 맞춰왔고 슛이 들어가면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거의 모든 신을 단 한 번의 촬영으로 끝내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맨투맨'에는 고난이도 고공 액션과 카체이싱 장면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당시 예상치 못한 현장 소음이나 장비 문제 등 기술적인 오류를 제외하고는 재촬영이 필요한 NG컷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이는 완벽한 대본 숙지로 캐릭터를 그대로 입은 듯한 소름 돋는 몰입감을 보여준 배우들과 사소한 실수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스태프들이 똘똘 뭉친 결과이다. 완벽한 합작의 결과물은 매회 명장면을 쏟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키고 있다.
'맨투맨' 제작진은 "촬영 직전까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손발을 맞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환상적인 호흡 덕분"이라며 "롱테이크 장면을 단 한 번에 끝냈을 때는 현장에서도 환호가 터져나올 만큼 모두가 놀라워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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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