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상민이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박상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상민은 데뷔 후 25년간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해바라기', '무기여 잘 있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것은 물론,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박상민은 "아무래도 자신감인 것 같다. 나쁜 짓을 해서 숨기려는 게 아니라 끼면 노래도 더 잘 나올 수 있고 그렇다. 벗으면 민낯을 보이는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예전에 회사에서 잘못 판단을 해서 모자를 벗고 파마를 하고 수염 깎고, 그냥 안경을 쓰고 '멀어져간 사람아'를 불렀는데 앨범 판매가 뚝 떨어졌다. 그 때 이후로는 다시 원래 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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