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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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신영X신동, 현실남매의 쉴틈없는 대만 먹방(종합)

기사입력 2017.05.13 23: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현실남매의 고퀄리티 먹방이 터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신동, 김신영의 대만 여행기가 공개됐다.

여행 테마를 '가도 대만 안가도 대만 후회할거면 가라 대만'으로 정한 김신영과 신동은 대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숨은 놀거리를 쏙쏙 찾아냈다.

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깨방정'을 떨며 신나는 기분을 표현한 신동, 김신영은 먼저 샴푸 마사지를 받으거 갔다. 보통 동남아, 중국 여행을 할 때 전신 마사지나 발마사지를 받는 것과 달리 대만에 가면 미용실에서 샴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신동, 김신영은 수박, 누가 크래커로 간식 배를 채웠으며 5만원으로 랍스타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심지어 날 것을 잘 못먹는 신동과 타국 특유의 향신료와 냄새를 싫어하는 김신영도 무리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이 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입술에 거품을 묻힌 두 사람은 서로를 놀리며 장난을 쳤다. 보통 연인들이라면 애틋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법 한데, 이들은 '현실남매'처럼 모른척하며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신동, 김신영은 택시 투어에 나섰다. 보통 대만 여행객들은 '예스진지'라 불리는 곳을 주로 가지만, 이들은 비밀의 장소를 찾아냈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곳곳을 이동하며 항아리 닭, 백합나물 등을 폭풍흡입 해 보는 이들까지 군침흘리게 만들었다.

또 예류 지질 공원 커플들이 찍는 다는 포즈를 취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신동은 "너무 힘들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힘을 뺀 신동, 김신영은 또 다시 식사를 하러 나섰다. 다음 메뉴는 바로 시아쏭. 김신영은 향만 맡고 손을 절레 절레 흔들었지만, 한 입 맛본 후에는 "맛있다"는 말을 반복했다.

또 스펀에서는 닭 날개 볶음밥까지 먹으며 대만 여행의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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