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임수정이 고경표를 기억해 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10회에서는 전설(임수정 분)이 한세주(유아인)으로부터 전생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전설은 한세주로부터 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세주는 그런 그녀에게 "내가 말했지 않느냐. 우리가 만난건 정말 우연이 아니다. 혹시 더 기억나는 것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설은 "있다. 거기 우리 말고 한 사람 더 있었다. 그 사람 이름이 신율 맞죠? 이름은 작가님 소설 보고 알았다. 실은 그 사람 전생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제대로 본 사람이다. 작가님 얼굴은 계속 못보고 이번에 처음 봤다"라고 덧붙였다.
전설의 말에 그녀의 옆에 앉아 있던 유진오는 "나를 먼저 기억해 줬다"라며 감동받은 눈빛으로 전설을 바라봤다. 이어 전설은 "나한테 총 쏘는 방법을 가르쳐줬는데 엄청 다정했다. 그 사람도 환생해서 우리 처럼 어딘가에 살아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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