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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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무득점' SK, 조용호-정진기 테이블세터 배치

기사입력 2017.05.12 17:49 / 기사수정 2017.05.13 14:5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완패했던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테이블 세터 카드를 꺼내들었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두산 베어스와의 앞선 두 경기에서 0-6, 0-7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21이닝 동안 무득점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틀간 좋은 투수들을 만난 것도 있지만, 컨택이 잘 되지 않았다. 오늘은 컨택을 집중적으로 신경쓰기 위해 빠른 선수들을 전진 배치 했다"며 조용호와 정진기를 각 1번, 2번 타순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조용호와 정진기가 출루를 해주면 뒤에서 강한 선수들이 뒷받침 해주는 식이다. 두 경기 동안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출루를 해서 점수를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선발로 메릴 켈리가 나서는 가운데, 조용호(중견수)-정진기(우익수)-최정(3루수)-한동민(좌익수)-로맥(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박승욱(유격수)-김성현(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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