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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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승 도전' 류현진, '2실점' 고전

기사입력 2017.05.12 10:13 / 기사수정 2017.05.12 10:1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2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순에도 이름을 올렸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디제이 르메휴와 3B-2S 상황 9구째 볼을 던져 볼넷 출루를 허용하고, 놀란 아레나도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1, 2루를 채웠다. 마크 레이놀즈에게는 3루수 땅볼 아웃을 이끌어 냈지만, 그 사이 주자가 모두 진루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류현진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4구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1루를 쉽게 허용했다. 이어진 팻 발라이카와의 승부. 발라이카는 류현진의 3구째를 걷어올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류현진은 1회에만 30개의 공을 던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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