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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기사입력 2008.07.13 22:11 / 기사수정 2008.07.13 22:1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대전)=박시훈]“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이 13일(일) 대전시 퍼플 아라네(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 삼성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경기를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을 꺾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김호 감독은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험도 부족하고 신인 선수들의 결정력이 떨어져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선수들의 의욕을 높여준 것이 승부에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호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고 컨디션이 떨어진 수원을 상대한 것이 승부수였다.”라고 말하고 나서 “상대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높이고 압박을 많이 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의 승부 요인이 대전의 정신력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특히 김호 감독은 “매 경기를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하며 이날 경기 또한 결승전과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하지만, 김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아쉬우면 모습 또한 공개하면서 이를 올림픽 휴식기 동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김호 감독이 밝힌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라는 대전의 축구가 올 시즌에도 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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