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옥빈이 칸국제영화제를 찾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V앱 스팟라이브에는 배우 김옥빈과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지 않나.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특히 신하균과 2009년 '박쥐'에 이어 다시 한 번 함께 칸국제영화제를 찾게 된 김옥빈은 "정말 기분 좋다. 아무래도 두 글자 제목의 영화를 찍어야 (칸을) 가나보다. 다음 영화도 같이 꼭 함께 해야 겠다"며 웃었다.
이어 신하균은 "그 때는 갈 수 있었고 지금은 못 가니까 (기분이) 정말 다르다. 저만 못 간다. ('악녀' 칸 초청 소식은) 병원에서 들었다"라고 씁쓸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6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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