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파트너' 지창욱 "법원 견학 갔다가 나쁜 일로 왔냐고..." 폭소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헬로비너스)가 출연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기소 성공률 1위의 잘나가는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범죄와 싸우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검사가 된 인물이다. 이에 지창욱은 캐릭터를 위해 직접 법원을 찾아 가보기도 했다고. 

이에 지창욱은 "법원에 견학을 갔다가 기자분과 우연히 만나게 됐다. 그랬더니 저한테 '무슨 일 때문에 왔느냐. 안 좋은 일로 왔느냐'고 물어보시더라. '나쁜 짓을 저지르면 안되겠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과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