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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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레노전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93

기사입력 2017.05.10 10:40 / 기사수정 2017.05.10 10:4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의 방망이가 차게 식었다.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산하)와의 홈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3할6리에서 2할9푼3리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브랜든 쉬플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고, 3-3으로 맞서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말에는 1사 1, 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케일브 플레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쳐냈지만, 1루 주자 주니엘 쿠에추토가 2루에서 아웃당하는 틈을 타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에릭 데이비스를 만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새크라멘토는 11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후안 시리아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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