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마친 타자 제이미 로맥(32)이 마이너리그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마이너리그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이달의 선수는 트리플A 2개 리그와 더블A 3개 리그, 상위 싱글A 3개 리그, 싱글A 2개 리그에서 리그별로 한 명씩을 뽑았다.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리플)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로맥은 퍼시픽코스트리그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로맥은 4월 11홈런을 비롯해 타율 3할7푼2리(86타수 32안타), 장타율 0.860, OPS 1.27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타점(25개)응 트리플 A 1위 기록.
한편 어깨 통증으로 웨이버 공시된 대니 워스 대체 선수로 SK와 총액 45만 달러에 계약한 로맥은 지난 7일 한국에 입국,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맥은 "내 장점 중 파워가 가장 두드러져 보이겠지만, 내 스스로는 야구에 대한 애정과 집중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매 게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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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