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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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민효린, 철저한 개인주의자로 등장…공명 인사 무시

기사입력 2017.05.08 22: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이 철저한 개인주의자로 등장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 1회에서는 정신과를 찾은 나지영(민효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늦은 밤 벨이 울렸다. 자려고 누웠던 나지영을 방해한 건 박벽수(공명). 박벽수는 "자려고 누운 늦은 시간에 죄송한데 잠깐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으세요?"라며 "급해서 그러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 좀"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지영은 무시하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다음날 나지영은 정신과를 찾아 "배가 시도때도 없이 아프다. 수면제를 더 센 걸로 달라" 했지만, 정수경(오나라)이 별다른 답을 하지 않자 "그러고도 의사 자격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수경은 "그러는 자기는. 일기도 안 써오고, 묻는 말에 답도 안 하고. 환자 자격 있다고"라고 응수했다.

나지영은 '2년간 일했던 이 병원을 그만둘때쯤 내 자신이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관계를 치유한다는 말은 내가 살면서 경험한 거짓말 중 하나. 진정한 관계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균형 사이에 존재한다'라고 생각했다.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환자인 게 더 행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박벽수는 나지영과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했다. 나지영은 인사를 무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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