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8 23:52 / 기사수정 2008.07.08 23:52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함과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평양 원정경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8일 정몽준 회장은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히딩크 감독과의 오찬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예전만큼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정몽준 회장의 발언은 최근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에 최종예선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극을 줬다. 이어 정몽준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마감하게 되기 때문에 후임에 대해서 “축구는 국민을 통합하는 스포츠다. 이러한 이미지에 맞게 후임을 정해야 한다.”라며 후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최근 다시 문제가 되는 북한과의 평양 원정경기를 치르기를 강조했다. 정몽준 회장은 “한국에서도 북한 인공기를 달았었고 북한도 국제축구연맹의 규정을 알고 있을 것이다. 두 달이 남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북한을 잘 설득하겠다.”라고 밝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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