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혼성그룹 트리플H가 타이틀곡 '365 FRESH'에 어울리게 '신선함'을 무장한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트리플H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리플H의 타이틀곡 '365 FRESH'은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365일 항상 신선한 느낌을 주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먼저 두 후배 가수와 함께한 'FRESH'한 소감을 전했다. 현아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하니, 훨씬 더 젊어진 느낌이다. 제가 언제 이런 치마를 입어 보겠냐. 제가 평소에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안 해보던 걸 하고 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날 현아는 꽃무늬가 들어간 흰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평소와 다른 '봄처녀' 느낌을 물씬 풍겼다.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의 멤버이자 펜타곤 멤버 이던은 현아의 첫인상에 대해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FRESH'한 후기를 남겼다. 이던은 "처음에는 현아 누나가 무서웠다. 현아 누나가 낯을 많이 가리고 그때는 서로 대화가 없어서 그랬다"는 설명을 했다. 이어 이던은 현아에 대해 "선배보다 누나 느낌이다. 항상 잘 챙겨준다고 했다"는 뒤늦은 해명을 했다.
이에 현아는 역시 남성 멤버들의 눈부신 외모 때문에 겪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현아는 "다른 남자 연예인들과 비교해도 두 사람이 유난히 얼굴이 작다. 한 무대에 같이 서면 너무 부담된다"는 외모 걱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DJ 정찬우는 "우리랑 같이하면 걱정이 없다. 아마 현아씨 얼굴이 소멸할 것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이는 방송말미에 "저희 타이틀곡 365 FRESH'에 걸맡게 항상 프레시한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현아는 "신인인데 신인같지 않은 신인 그룹이다. 이쁘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성 그룹 트리플H로 돌아 온 현아는 펜타곤의 후이, 이던과 함께 지난 1일 미니 앨범 '199X'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다른 아이돌 그룹과 차별성을 뒀다.
이날 방송에서 트리플H는 '365 FRESH'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뵀으며 뛰어난 랩실력으로 '컬투쇼' DJ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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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