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오승환의 이틀 휴식이 보장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에만 세 번째 우천 취소로 인한 휴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토론토전, 30일 신시내티전이 우천으로 순연된 바 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2일 밀워키전에서 4-4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결승 3점 홈런을 내주며 1⅔이닝 비자책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1승 6세이브)를 떠안았다. 전날 경기에는 오승환 대신 트레버 로즌솔이 마무리를 맡았다. 로즌솔은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이틀 휴식을 가진 오승환은 오는 5일 밀워키전에서 세이브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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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