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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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이 "함소원, 한국서는 안 통할 스타일...중국 진출 잘 한 듯"

기사입력 2017.05.04 06: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택시' 신이가 함소원의 중국 진출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풍문 속 그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함소원과 영화 '색즉시공'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이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했다. 

신이는 "당시에 언니(함소원)의 성격이 정말 좋았다. 에어로빅 장면이 있었는데 그 전에 맨날 순대를 2인분씩 먹고 와서, 파트너였던 조달환 씨가 힘들어했었다"고 일화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에 함소원은 "신이는 그 때도 생각이 많았다. 영화 촬영 당시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다. 부조금을 내가 걷었기 때문에 기억이 난다"고 말했고, 신이는 "정말 사람을 잘 챙겼다. 신인이라 내려갈 차비도 없을 때였는데 언니 덕분에 갈 수 있었다. 서울에 와서 낯설고 힘들었는데 서울 데리고 다니면서 돌봐줬다"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이는 한국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던 힘소원에 대해 "중국에 잘 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안 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솔직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저는 언니가 중국어를 한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역시 현지인을 만나야 한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신이는 곧이어 함소원에게 "남자친구 없느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없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신이는 "언니가 이제 여유가 좀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거다. 저는 돈 많은 사람이 좋다"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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