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 나의 능력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태곤, 씨스타 소유,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소유는 학창시절 미용자격증을 땄다고 고백하며 "IMF가 터지면서 집이 굉장히 힘들어졌다. 지하 호프집을 했는데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너무 많이 봤다. 그래서 기술이라도 배우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데뷔 전에는 하이라이트, 포미닛 등이 월말평가를 볼 당시 헤어 메이크업을 도맡아 해줄 정도였다고.
또 소유는 이날 성형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데뷔 전에 코 끝을 살짝 했다. 그런데 성형 전후가 티가 안난다. 그래서 회사(소속사)에서도 이 얘기를 하는걸 싫어한다. 인터넷 상에 가슴, 엉덩이 수술 의심 등 별 얘기들이 많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친언니와 붕어빵이라는 소유는 언니와 찍은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똑같이 생겼었다. 언닌가 카페를 운영하는데 사람들이 내가 운영하는 줄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유는 명불허전 '다이어트 퀸'이다. 과거 한창 운동을 할 때는 데드리프트로 80kg까지 들어올렸다는 후문. 이에 대해 소유는 "소속사 회식을 할 때 소주와 맥주를 말고 거품을 만들려고 젓가락으로 치는데, 너무 세서 유리 컵에 구멍이 뚫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의 솔직한 매력은 스튜디오를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태곤도 이날 소유의 팬임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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