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미드데이는 TV연예뉴스 프로그램 엑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한 엠마 왓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속편이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맡은 역할인 벨은 교사가 되어 도서관을 운영할 것 같다"며 "그래서 마을 전체에 개방할 것 같다"고 상상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같은 날 허핑턴포스트 UK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의 속편 제작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최근 월드와이드 수익 11억 달러(약 1조 2,545억 원)를 돌파했다. 이에 북미 역대 흥행 9위, 전 세계 역대 흥행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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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