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5 22:46 / 기사수정 2008.07.05 22:46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FC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5일(토)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과 최근 팀 분위기와 앞으로의 시즌 전망을 밝혔다.
◇ 경기 소감?
= 작년 우승팀이고 포항이 오늘도 경기를 잘했다. 오늘 충분히 이길 수 있던, 이겨야 했던 경기를 잘 치렀다. 운동장 상태가 많이 미끄러워 문제가 되었지만, 선수들이 100% 즐기고, 팬들도 100% 서포터 해줬기 때문에 두 조화가 긴장되고 재미있고 득점 있는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 주포인 박주영이 빠졌는데 더 공격력이 좋았다. 두 공격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 데얀은 3번, 정조국은 2번 해서 골을 넣었다. 둘이 골을 넣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만족한다.
◇ 성남이 졌으면 2위로 올랐을 텐데 아쉬울 것 같다.
= 방금 저도 결과를 들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해졌다. 오늘부터 준비해서 울산 경기해보고 울산을 이기게 된다면 울산, 성남, 수원, 서울이 경쟁하지 않을까 싶다.
◇ 수원전 승리가 도움되었는가?
= 당연히 수원을 이겨서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 예전 전반기와 같으면 내용이 좋으면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어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 포항과 경기에서 골을 많이 기록하고 있다. 이유는?
= 두 팀이 수비보다 공격 축구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공을 뺏으려고 압박하고 빼고 그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 2번째 골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 같다. 선수가 넘어졌는데 공격을 펼쳐 골을 넣었다.
= 정확히 보지 못했다. 당연히 페어플레이가 우리도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솔직히 오늘 경기를 봤을 때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 때가 잦았다. 카드 장면과 다른 장면과 매치가 맞지는 않지만, 우리가 오늘 경기를 잘했고, 이겨야 할 경기였다. 사소한 판정과 실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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