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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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G 연속 멀티히트 행진…타율 0.313

기사입력 2017.05.01 11:00 / 기사수정 2017.05.01 11:0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루수 수비에서도 두 차례나 땅볼 타구를 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처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로 황재균은 올 시즌 트리플A 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3할1푼3리로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을 상대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1로 뒤진 3회 2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헤스턴을 상대해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작렬했다. 2사 2, 3루 기회였지만 후속타자 라이더 존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어나며 득점은 없었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킨 황재균은 0-2로 뒤진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진 마치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존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멀티 히트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뽑지 못했고, 1회와 7회 각각 한 점씩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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