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이유영이 깨어나 피해자 진술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11회에서는 신재이(이유영 분)를 병원에 데려간 박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이가 자신의 딸이란 걸 안 박광호는 신재이와의 첫만남과 신재이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박광호는 깨어나지 않는 신재이를 보며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가까이 있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연숙아. 넌 알고 있었어? 이 아가씨가 연호란 거. 내가 터널에서 사라지지만 않았어도. 다 나 때문이다"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신재이는 눈 뜨자마자 "정호영 잡았어요?"라고 물으며 피해자 진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호가 이를 만류했지만, 신재이는 김선재(윤현민)에게 "정호영 놓치면 내가 죽을 뻔한 게 의미가 없지 않냐"라며 진술하겠다고 밝혔지만, 트라우마로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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