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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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추리의 여왕' 권상우X최강희, 무섭다가 웃기다가

기사입력 2017.04.27 23: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상우와 최강희가 갈수록 찰떡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8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이 서로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과 유설옥은 각자의 주특기로 살인마 노두길(한기웅)을 잡고 김호순(전수진)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유설옥은 날카로운 추리로 김호순을 납치한 자가 노두길임을 파악했다.

그 다음은 하완승의 몫이었다. 하완승은 여성들을 매장해서 죽인 노두길을 상대하며 형사다운 노련함으로 노두길을 제압했다. 하완승과 유설옥이 노두길을 잡기까지 과정은 공포심을 자극할 정도로 음산했다.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때 쯤 갑작스런 웃음이 찾아왔다. 하완승과 유설옥이 리어카에 노두길, 전수진을 싣고 섬에서 나오는 장면 때문이었다. 목숨을 건 대혈투 끝에 리어카라니 폭소를 유발하는 운송수단이었다.

하완승이 유설옥을 "설옥씨. 유설옥씨"라고 부르는 대목에서도 웃음 만발이었다. 유설옥은 평소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던 하완승이 진지한 얼굴로 이름을 얘기하자 손발이 오글거렸는지 원래대로 하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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