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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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문재인에게 듣다] 문재인 "양극화 해결, 출발은 좋은 일자리"

기사입력 2017.04.27 18:24 / 기사수정 2017.04.27 18:24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양극화의 해결, 출발은 좋은 일자리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양극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날 인터뷰는 "걱정말아요 대한민국-위기, 희망, 안정, 소통,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정' 키워드에서는 양극화 해결 방안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논제가 던져졌다. 

문 후보는 "양극화 해결의 기본 출발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미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자신했다. 문 후보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 토론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방안을 이야기했다. 민간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원칙이지만, 그동안 실패했고,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2명 채용시 추가 1명의 임금을 3년간 전액 지원 등의 정책 공약 역시 마찬가지. 이런 방식으로 3년간 45만개의 중소기업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비정규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문 후보는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을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남녀 임금 격차를 80%까지 좁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일방적인 성과연봉제는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jabongdo@xport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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