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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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듀2] 이대로 탈락 아쉬워…재조명 필요한 연습생 5

기사입력 2017.04.27 13:17 / 기사수정 2017.04.27 11: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대로 탈락하긴 아쉽다. 탈락 위험군에 있지만, 재조명이 필요한 연습생들이 많다.

국가대표 보이그룹을 국민 프로듀서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98명의 연습생이 출연 중이다. 방송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98명의 연습생이 동등한 노출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제작진은 온라인을 통해 개인별 직캠 등을 공개해왔다.

그렇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TV만 보는 대중의 표도 필요하다. 그래서 실력과 비주얼, 끼를 갖췄지만 하위권에 머무는 연습생이 많아 안타까운 상황이다. 오는 5월 5일 공개될 1차 순위 발표식에서 방출 가능성이 높은 연습생(51위~98위) 중 재조명이 필요한 다섯 명을 뽑아봤다.

★ 개인 연습생 최동하 (51위)

소속사별 평가에서 다른 개인 연습생과 함께 첸백시의 '헤이 마마'를 부른 효과로 둘째 주까지 30위권이었지만, 분량이 줄어들며 3주차에 51위로 하락했다. 그룹평가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에서 메인 보컬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 C2K 김성리 (53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 앙코르와트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닉네임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2012년 케이보이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적도 있는 숨은 실력파. 그룹평가에서 엑소 '콜미 베이비' 보컬 파트를 책임졌다.

★ 더바이브 레이블 하민호 (63위)

하민호는 랩과 댄스가 주특기인 연습생이다. '카운트다운101'에서 개인기 사심픽으로 뽑히기도 했던 재간둥이. 하지만 '나야나' 노래 연습 중 의기소침한 장면만 전파를 탔을 뿐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룹 평가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에서 유선호 연습생에게 등을 내어주는 희생정신도 발휘했다.

★ HF 뮤직 컴퍼니 박우담 (68위)

노래로는 98명 중 열 손가락 안에 들 만한 실력자다. 하지만 HF 뮤직 컴퍼니의 소속사 평가가 방송에서 통편집되면서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했다. 그의 진가는 그룹 평가 세븐틴 '만세' 직캠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가졌다.

★ I.ONE 최희수 (79위)

비록 F반에서 F반이 된 로열 F이지만, 기획사별 퍼포먼스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룹평가영상('내꺼하자' 1조)을 보면 1년 4개월차 연습생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송에서는 조명받지 못했다. 연습생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송 분량도 보장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1차 투표는 29일 오전 11시 마감되고, 5월 5일 방송에서 1차 방출자가 발표된다. 상대적으로 그룹 평가가 4회에 공개된 연습생들이 불리할 수 있는 상황. 당신의 한 표가 연습생의 미래를 바꾼다. 반드시 살리고 싶은 연습생이 있다면, 귀찮더라도 한 표 행사해보는 건 어떨까.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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