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와이번스가 2017시즌 주말 홈경기와 연계하여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와이번스 플리마켓은 지난 시즌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었으며, 올해에는 플리마켓 이외에도 선수단 행사와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이 강화되어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구성되었으며, 월 1회 운영된다.
2017시즌 첫 플리마켓은 5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자립심과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을 주제로 총 45개 가족 참여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10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자녀를 둔 2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참가비 무료), 참가팀에게는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된다. 판매 가능 물품은 아동용 의류, 장난감, 도서, 인형, 학용품, 교구 등으로 행사일 홈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지난 22일 진행된 '희망더하기-입양대기 아동 새가족 찾기 캠페인' 대상 아동들의 필요물품 지원을 위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수단 애장품 경매, Btv 애니메이션 포토존, 게임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SK는 5월 한 달간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홈 경기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며, 플리마켓 이외에도 경기장을 활용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스포테인먼트 파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