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이 입는 수트에 새로운 기능 3가지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영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4일(현지시간) 마블이 공개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트레일러를 통해 스파이더맨 수트에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 가지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수트의 '사이즈 자동 맞춤' 기능이다. 영화 '백투더 퓨처 2'에 나온 마티의 재킷과 운동화처럼, 스파이더맨의 수트도 주인공인 피터 파커에 몸에 맞게 자동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드론' 기능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선 스파이더맨 수트 가슴에 있는 거미 엠블럼이 드론으로 변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은 드론 기능을 이용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기능은 '거미줄 지뢰' 기능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한 악당이 멀리서 다가오자 스파이더맨은 미리 설치해둔 '거미줄 지뢰'를 작동시켜 악당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새롭게 추가된 수트의 기능과 함께 돌아온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7일 개봉할 예정이며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아 그가 그려낼 스파이더맨은 어떤 괴짜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소니픽쳐스, 스파이더맨 트레일러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