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9번타자로 나선 LG 트윈스 김용의가 자신의 루틴대로 감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3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헨리 소사가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7득점을 뽑아내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은 9번타자로서 상위 타선에 찬스를 연결했던 김용의의 숨은 활약이 빛났다. 김용의는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빠른 발을 앞세워 KIA 배터리를 흔들었다. 1번 이형종과 함께 LG의 '발야구'를 이끌며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용의는 "경기 전 하던대로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던대로 꾸준히 노력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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