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소설의 정체가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6회에서 한세주(유아인 분)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이날 한세주는 절필을 선언했고,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유진오는 "정말 후회하지 않하시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그냥 계속 나와 소설을 쓰면 안되겠느냐. 난 어짜피 유령이고, 아무도 내 존재를 알지 못한다"라고 한세주를 설득했지만, 그는 "모두에게 네 존재를 밝히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다들 내 말을 믿지 않는다. 다들 나를 미친 놈 취급한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유진오는 "그 소설은 내가 쓴게 아니다. 그 소설은 80년전에 작가님이 쓴 소설이다. 전생에 우리는 친구였고, 문인이었다"라며 "비록 완성 되지는 못했지만 그 소설은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들의 이야기다. 나는 그 소설을 꼭 완성 시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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