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3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만들며 시즌 전적 8승8패1무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이날 포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양의지는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결승타점을 올려 기분이 좋다. 선발 (유)희관이 형이 위기 상황에서 강약조절을 하면서 잘 던져줬다. 앞으로 팀이 좋은 기운을 이어가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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