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강희의 아픈 가족사가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5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아픈 가족사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노부부 집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살아 있는 며느리를 강에 던져 죽인 시아버지를 보며 분노했다.
시아버지는 손주인 희철이를 위해서라고 변명했다. 그때 희철이 나타났다. 유설옥은 이 일로 상처받을 희철이를 안쓰럽게 쳐다봤다.
희철이의 등장과 함께 시간은 유설옥의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유설옥은 부모를 모두 잃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유설옥 부모의 죽음 원인이 자살이라고 했고 유설옥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유설옥은 경찰을 향해 "엄마 아빠가 왜 자살하느냐. 누가 죽인 거다. 범인 좀 찾아달라"고 간곡하게 애원했다. 경찰은 "99.9퍼센트 자살이다"라고 했다. 유설옥은 "100퍼센트 아니잖아"라고 소리치며 주저앉아 절규했다.
유설옥이 경찰을 꿈꾸고 각종 사건에 대해 추리를 하게 된 이유가 부모의 죽음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더욱 긴장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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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