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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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재홍·전소민, 두 러블리 보스의 감자탕 예찬 (종합)

기사입력 2017.04.19 22:41 / 기사수정 2017.04.19 22: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수요미식회' 안재홍, 전소민이 반한 감자탕 맛집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감자탕 편에는 배우 전소민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안재홍은 평소에도 자신의 SNS에 음식 사진을 자주 올리기로 유명하다. 안재홍은 '수요미식회' 팬이라며 "거의 다 봤다. 먹으러 갈 때 찾아본다"고 말했다. 또 '수요미식회'를 통해 냉우동의 존재를 알았다며 "냉우동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덧붙였다.

감자탕이라는 이름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각자 '뼈 이름이 감자이기 때문', '감자가 들어가기 때문' 등 가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황교익은 '뼈 이름이 감자'라는 설을 반박하며, 결론은 술자리에서 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황교익은 감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자탕이며, 옛날 감자탕에는 감자가 훨씬 많고 감잣국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제였던 감자탕에 대해 안재홍은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50년 된 감자탕집에서 감자탕을 맛본 후 자신에 대해 후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맛에 "내가 지금까지 바보처럼 살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소민은 "내가 찾던 감자탕집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이 집의 아쉬운 점에 대해 안재홍은 "접시가 납작했다"며 "여우와 두루미 우화가 생각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소민은 "볶음밥이 밋밋했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깍두기 국물을 넣으면 된다"고 팁을 알려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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