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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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효리네민박'CP가 밝힌 이효리♥이상순 섭외 스토리

기사입력 2017.04.19 17:42 / 기사수정 2017.04.19 17: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효리와 일상을 함께 하는 민박집이 될 겁니다."

오는 6월께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가제)으로 돌아온다. 

'효리네 민박'은 '마녀사냥', '말하는대로' 등 인기 프로그램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가 연출하고 이효리와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인연을 맺고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크라임씬' 등 화제작을 만들어낸 윤현준 CP가 기획했다.

이에 대해 윤현준 CP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이효리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섭외 과정 및 프로그램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윤 CP는 이효리가 과거 출연했던 SBS '패밀리가 떴다'와의 비교에 대해 "'패떴'이 시골 집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놀러 보내드리고 연예인들이 그 집에 묵으면서 뭔가를 하거나 노는 콘셉트였다면, '효리네 민박'은 완전히 다른 형식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 민박을 열고 손님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 이상순이 호스트가 되는 것이고 민박집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대접을 하거나 일상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따로 이효리에게 무엇을 보여달라는 요구는 전혀 하지 않았다.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무언가를 정해서 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민박집에 오는 분들과 어떤 얘기를 할 것이며 무엇으로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런 점에서 이효리와 말이 잘 통하고 뜻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윤 CP는 "큰 기대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효리네 민박'은 오는 6월말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민박집에 방문하고 싶어하는 이들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이효리와 이상순이 손님을 맞을 민박집 역시 이달 내 정해진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이효리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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