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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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섹시디바 이효리 말고, 자연친화적 '민박집 언니'

기사입력 2017.04.19 17:27 / 기사수정 2017.04.19 17: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화려한 디바'가 아닌 수수한 '민박집 언니'로 돌아온다.

19일 JTBC 측은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가제)를 오는 6월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며 연예인은 물론이고 여러 일반인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리얼하고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던 이효리는 이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콘셉트인 '민박집'을 통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 위 이효리는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민박집 주인 이효리는 자연스럽고 편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침없이 망가질 모습도 기대된다. 이상순과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케미스트리는 물론이고 제주도에 정착한 자연인 이효리의 면모 역시 드러날 것이다.

일단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대중에게 편안하고 부담없이 다가온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수수한 일상을 드러낸 만큼, 꾸밈없는 민박집 생활은 결혼과 여행, 제주도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효리가 약 4년만에 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중 앞에 설 이효리의 변화된 모습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작업 중인 새 앨범은 독보적이고 화려한 콘셉트를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아직 베일을 벗지는 않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에 이효리가 강조했던 섹시 디바의 이미지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일 것이라는 후문이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이 첫 방송되는 오는 6월께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 측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이효리는 현재 제주도에 머물며 꾸준히 앨범을 작업중이다. 아직 컴백 일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효리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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