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24 23:42 / 기사수정 2008.06.24 23:42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이 이번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도전한다.
AFC는 2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 서적을 반영한 올해의 선수 추가 후보 4명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두현이 포함됐다.
이날 추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두현은 지난 시즌 소속팀이 잉글랜드 2부 리그 격인 챔피언십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돼 꿈의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에 이어서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기회를 얻었다.
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된 김두현은 지난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등 활약상을 펼친 바가 있다.
김두현은 이날 추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자바드 네쿠남(이란), 말렉 마즈(사우디아라비아), 제하드 알 후세인(시리아) 등 4명과 함께 지난해 수상자 야세르 알 카타니(사우디아라비아), 마크 슈워쳐(호주), 나카자와 유지(일본) 등 총 16명과 경쟁을 펼쳐 오는 11월 25일 시상식을 통해 AFC 올해의 선수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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