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비디오스타' 알렉스가 공개 연애, 결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현정아 사랑해' 동명이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김현정, 개그우먼 이현정, 모델 비비안(차현정)과 가수 알렉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롱다리 가수 김현정은 동명이인인 스페이스A 김현정을 껴안으며 "김현정씨가 내가 패널로 있는 '복면가왕'에 나오셔서 '멍'을 불러주셨다. 고맙다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후 처음으로 여기서 만났다. 고맙고 반가워서 만나자마자 꽉 껴안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반전으로 스페이스A 김현정은 복면가왕에서 부른 김현정의 '멍'에 대해 "너무 올드해 보일까봐 걱정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롱다리 가수 김현정이 손을 꽉 잡자 "노래방 가서 많이 부르는 노래지만 걱정은 됐다. 그래도 잘했죠?"라고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페이스A 김현정은 "지르는 건 비슷하지만 차별함을 두자면 노래할 때 내가 조금 더 섹시하다"고 웃으며 차분히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에 김현정은 "보기 나름이겠죠?"라고 답해 이는 두 사람이 섹시함을 겨르는 섹시 보컬 승부로 이어졌다.
원조 디바 김현정은 30년간 53kg을 유지하려 각종 다이어트를 섭렵했던 것을 언급하며 "콜라 다이어트로 세 끼를 초콜릿 콜라만 반복해서 먹었다.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하고 몸에 좋은 걸 챙겨먹었다. 그랬더니 10kg이 쪘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자 돌림에게 사랑을 받는 남자로 초대된 알렉스는 스페이스A 김현정에게 "바람둥이 맞는 것 같다. 카메라 테스트 때 비비안의 의자만 빼주더라"는 말을 들었다.
이날 알렉스는 결별 기사에 대해 "어렸을 때 했던 아픈 이별 보다는 서로 응원도 해주는 책임감 있는 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가 퍼진 당시 화제가 된 SNS 문구에 대해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내용이었다. 이별과는 관계가 없는데 알려진 시기와 가까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알렉스는 "나는 일이 바쁘고 예민해지면 성격이 박복해진다. 지인에게 성격에 대한 조언을 들었고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반성의 의미로 올린 글이다"며 "이별 기사와 시기가 가까워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날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화제가 된 모델 비비안은 "언니의 인기를 이용해서 유명해지려고 한다는 악플이 많다. 언니의 덕도 있지만 저도 제 나름대로 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데 (속상하다)"며 "얼굴을 다 뜯어 고쳤다는 악플도 있었다"고 많은 악플로 상처받았음을 밝혔다.
이에 비비안은 '비스'공식 성형감별사 박나래의 검증을 받게됐다. 성형설이 가장 많이 박나래는 "사각이 살짝 남아있는 게 턱은 절대 안했다. 이마도 좀 꺼져있고 코도 매부리코라 안한 거다. 쌍꺼풀 한쪽만 매몰로 살짝 집었다"고 비비안의 성형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또한 비비안은 "유학가기 전에 JYP에서, 유리언니를 통해 SM에서 콜을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 클래식 플루트를 전공해서 그 길로 가고 있던 상태였다"며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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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