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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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마르틴 루터, 오는 27일부터 공연 시작

기사입력 2017.04.18 17:10

홍동희 기자

-500년전, 개혁의 닻을 올린 마르틴 루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 전해…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창작뮤지컬 마르틴 루터가 오는 4월27일~29일 3일간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다. 

뮤지컬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의 주인공인 마르틴 루터를 소재로 신생 뮤지컬 제작사인 아음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은 500년 전인 1517년, 유럽 전역을 뒤흔들고, 르네상스와 더불어 현재의 기독교를 존재하게 한 종교개혁의 주인공, 마르틴 루터에 대한 실화를 다뤘다.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명목 하에 면죄부 판매가 성행하는 등 부정부패와 타락이 극심했던 16세기 초, 마르틴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해 면죄부 판매사업의 중심인물인 알브레히트와 맞선다.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믿음”을 외치며 나아갔던 루터의 삶과 종교개혁 사건을 15곡의 창작곡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진리와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그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하는지 깊이 있게 질문한다. 부패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마주했을 때 행동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를 묻는다. 부당한 현실에도 수동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소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움직이면 세상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뮤지컬 제작 및 연출을 맡은 아음컴퍼니 김재민 공동대표는 “마르틴 루터는 16세기 전반 타락한 중세 사회를 향해 목숨을 걸고 개혁의 닻을 올려 인류사를 관통하는 등대가 되었다” 며 “면죄부로 구원을 사고 팔던 암흑의 시대에 오직 믿음, 성경을 외쳤던 마르틴 루터의 그 감동적인 삶을 직접 뮤지컬을 통해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마르틴 루터는 지난 2016년 11월, 이미 한 차례 시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아 여러 번의 각색 작업을 거쳐 대학로 무대에서 오르게 되었다. 공연 동안 진행되는 15곡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95개조 반박문 사건을 중심으로 개혁의 소용돌이에 내몰린 마르틴 루터의 감동 이야기를 4월 마지막 주,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개요]
① 공 연 명: 뮤지컬 마르틴 루터
② 공연일정: 2017년 4월 27일 ~ 2017년 4월 29일
③ 공연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
④ 관람료 :  R석: 50,000원 S석: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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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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