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2
연예

"크게 될 녀석"…'분노의 질주' 게리 감독, 아역 배우 '엄지 척'

기사입력 2017.04.18 10:28 / 기사수정 2017.04.18 10:2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시리즈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감독 F.게리 그레이가 영화에 등장하는 아역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영화의 킬링 파트 중 하나는 데카드 쇼(제임스 스타뎀)가 한 손에 아기를 들고 여유롭게 악당을 제압하는 액션이 담긴 장면이다. 액션 틈틈이 아기를 돌보며 아기와 묘한 케미를 발산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격한 액션과 대비되는 해맑은 아기의 모습과 급변하는 상황마다 적절하게 표현한 그의 표정은 그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선 확인할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이번 영화의 재미를 더 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개리 그레이 감독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역(카를로스)을 칭찬한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카를로스는 기적과 같은 아기다"라며 "보통 영화 촬영할 때 동물이나 정말 나이가 어린 아이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카를로스는 우리 영화에서 놀라운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게리 감독은 "그의 연기를 보면서 '세상에, 저 아이가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연기할 수 있지?'라는 감탄사를 연발한 적이 많았다"는 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 "이 아이는 나중에 정말 크게 될 녀석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6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질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는 중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영화 트레일러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