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대전) = 장영우] 대전 시티즌의 주장 고종수(30)가 후반기 목표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선언했다.

고종수는 지난 21일(토)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 빗셀 고베와의 '제2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서 "작년에도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올해도 작년보다 더 무서운 반란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청평 전지훈련 결과를 묻는 말에 "K-리그 경기가 없는 휴식기 동안 청평에서 많은 훈련을 했다. 하지만, 경기가 없어서 실전 감각이 떨어졌던 것 같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더 노력하고 공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종수는 "오늘 경기장에 많은 팬이 찾아와 주셨는데, 덕분에 신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여 대전 시민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우리 팀에는 훌륭한 용병이 없다. 열악한 환경이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다. 물론 우승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우선 6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후반기 필승을 다짐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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