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초인가족' 박희본이 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7회에서는 안정민(박희본 분)이 이귀남(호야)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레미 주류와 경쟁 주류회사의 연합체육대회가 개최되면서 영업 2팀에서 종목 분배가 이뤄졌다.
나천일(박혁권)은 금일봉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투적으로 나서며 팀원들이 어떤 종목에 나가야 할지 정했다.
이귀남은 족구나 축구를 마다하고 2인 3각 경기에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귀남을 짝사랑 중인 김태이(정유민)가 자신도 2인 3각을 하겠다고 나섰다.
안정민은 김태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을 들며 "저도 2인 3각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안정민은 팀원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제가 그럼 족구나 축구를 하느냐"고 물으며 공감을 사려고 했다.
사실 안정민이 2인 3각을 하려는 이유는 이귀남과 김태이 때문이었다. 안정민은 김태이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한 터라 이귀남과 김태이의 2인 3각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이귀남은 이제야 조금씩 표현을 하는 안정민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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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