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봉태규가 결혼 후 돈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송은이와 김숙의 진행아래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봉태규는 '사고싶은 것이 있을 때 아내에게 뭐라고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재방송 비용을 쓴다"고 답했다.
봉태규는 "재방송 비용이 들어오는 내 통장이 따로 있다. 그건 아내가 인정을 해준다. 그래서 예능이 너무 좋다. 막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방송사에서 밀어주는 프로그램이면 재방송을 기가 막히게 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전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아내가 돈관리를 다 한다. 제 한 달 용돈이 핸드폰 요금을 포함해서 30만원이다. 일단 술을 안 마시고 필요한게 크게 없다. 친구도 많이 없다. 연예인 생활을 17년을 했지만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사람이 150명이 안된다. 아내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봉태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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