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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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덕화 "이순재 흉내 내다 목소리 변해…원래 미성"

기사입력 2017.04.17 09: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덕화가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의 비밀을 공개한다.

17일 방송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덕화와 박상면이 출연한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이덕화는 "내 목소리는 원래 미성이었다"며 비화를 밝힌다. 그는 "과거에 선배 이순재를 너무 존경해 롤모델로 삼았었다"며, "그분을 매번 흉내 내다 보니 목소리가 변해버렸다"고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이덕화는 이순재를 따라하다가 허스키하게 변해버린 목소리 때문에 드라마 작가에게도 혼쭐이 났던 과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에 연구했던 이순재 성대모사는 물론, 신인시절 이순재의 심부름을 도맡아하던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았다.
  
과거 쇼MC로서도 활약했던 이덕화는 김성주를 향해 "대한민국에서 진행을 제일 잘하는 것 같다"며 "나 이후에 최고의 MC"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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