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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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힐만 감독 "한화전 선발 셋 모두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17.04.16 17:37 / 기사수정 2017.04.16 17:3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10-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7승7패를 만들며 개막 초반 6연패를 딛고 5할 승률을 달성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무4사구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박정배와 박희수, 김성민, 서진용이 이어 올라와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은 이날 역시 12안타 10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투수 세 명이 모두 잘 던져줬고, 모든 타자들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늘 경기에서도 전체 투수진이 2볼넷 밖에 내주지 않았고, 선발 박종훈도 무4사구로 잘 던져줬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김동엽의 달아나는 홈런이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유인구에 속지 않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팀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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