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사진을 게재하며 내한을 알렸다. 사진 속 한 팬은 코끼리 분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콜드플레이는 해당 사진을 게재한 채 "이런 건 처음이다! 한국에서 코끼리가 환영 파티를 주최했다"는 글을 덧붙여 팬의 깜짝 이벤트에 즐거워했다.
이어 보컬 겸 피아노를 맡은 크리스 마틴이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기념 동상 아래에서 말춤을 추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공연이 열리는 주경기장 전경과 리허설 화면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드럼 사진에는 대한민국 태극기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콜드플레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공연을 개최한다. 당초 1회 공연을 계획했지만 놀라운 속도로 티켓이 매진돼 추가 공연을 준비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밴드 멤버는 크리스 마틴, 조니 버클랜드, 가이 베리맨, 윌 챔피언으로 구성돼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콜드플레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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