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차전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게 된 SK는 시즌 전적 5승7패를 만들었다.
이날 나주환은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한화 송창식을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전날 롯데전 스리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경기 후 나주환은 "그동안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안타가 나와 그 때 안좋았던 것이 풀린 거 같다"면서 "홈런 전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을 때 '아 이거다'하는 감이 왔다. 직구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직구가 들어와 노려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가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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